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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트위니(Twinny): 자율주행 로봇의 '표준'을 꿈꾸다

by 바위폭주 2025.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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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 INDUSTRY ANALYSIS

트위니(Twinny): 자율주행 로봇의 '표준'을 꿈꾸다

KAIST 쌍둥이 형제의 기술력으로 만든 '인프라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물류 로봇 분석

1. 기업 개요

트위니(Twinny)는 2015년, KAIST 박사 출신인 쌍둥이 형제(천홍석, 천영석 대표)가 설립한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입니다.

많은 로봇 기업들이 하드웨어 제조에 치중할 때, 트위니는 로봇의 '뇌'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별도의 표식이나 인프라 구축 없이도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고 주행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2. 핵심 기술: 왜 트위니인가?

트위니 기술의 핵심은 자율주행(AMR)입니다. 기존의 물류 로봇인 AGV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공사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BEFORE

기존 AGV 방식

  • 바닥에 QR코드나 마그네틱 선을 깔아야 함 (인프라 공사 필수)
  • 경로를 바꾸려면 바닥 공사를 다시 해야 함
  • 장애물을 만나면 회피하지 못하고 멈춤
TWINNY'S TECH

트위니 AMR 방식

  • 3D SLAM 기술: 로봇이 센서로 공간을 스캔해 스스로 지도를 그림
  • 별도 인프라 공사 불필요 (비용 절감)
  • 사람이나 장애물을 만나면 알아서 피해감

* 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로봇이 미지의 환경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작성하는 동시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

3. 주요 제품 라인업

나르고 (NarGo)

자율주행 운송 로봇
🚛

"목적지만 입력하면 알아서 배달합니다"

공장이나 물류센터, 병원 등에서 물건을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옮길 때 사용합니다. 엘리베이터 탑승 모듈을 연동하면 층간 이동도 가능하여 고층 빌딩 배송에도 활용됩니다.

나르고60 60kg 적재
나르고100 100kg 적재
나르고500 500kg 적재

따르고 (TarGo)

대상 추종 로봇
🏃

"나를 인식하고 강아지처럼 따라옵니다"

별도의 장치 없이 비전 센서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따라다닙니다. 작업자가 무거운 카트를 끌 필요 없이, 로봇에 물건을 싣고 걷기만 하면 됩니다. 복잡한 인파 속에서도 주인을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 기술입니다.

💡 주요 활용처: 대형 물류센터 피킹 작업, 도서관 반납 도서 운반, 대형마트 쇼핑 카트, 공항 수하물 운송

4. 경쟁력 및 향후 전망

1

소프트웨어(SW) 중심의 확장성

단순히 로봇 기계만 파는 것이 아니라, 수십 대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관제 시스템(FMS)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는 대규모 공장 자동화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

다양한 레퍼런스 확보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세종시 중앙공원(배달), 병원(검체 이송), 도서관 등 실제 현장에서 운용하며 데이터를 쌓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 신뢰도로 직결됩니다.

3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 유치

시리즈 C까지 누적 5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자본력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R&D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매출 확대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하드웨어를 넘어 공간을 이해하는 기업"

트위니는 단순 로봇 제조사가 아닌,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물류 자동화 트렌드 속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국내 로봇 기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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